서울 럭셔리 호캉스 시그니엘 서울 숙박 후기
SIGNIEL SEOUL
숙박일: 2021.03.26(1박 2일)
숙박요금: 553,942원
룸타입: 그랜드 디럭스 더블
같은 날 생일인 친구와 재작년부터 생일을 함께 보내게 되었는데
올해 생일엔 호호호호호캉스를 하기로 해서 호텔을 알아보던 중 당시 핫했던 시그니엘 서울을 예약하고 다녀왔다.
예약을 하면서 생일 파티하러 간다고 메시지를 작성했고 생일 기념으로 케이크를 준비해주셨다:)
갬덩~ 이것이 특급호텔의 서비스인가...
체크인을 하고 입실을 하면 이렇게 편지가 와있다.
인쇄된 편지가 아닌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 편지에 이것이 5성급인가 하며 박수를 보냈다.
(+체크인을 할 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웨이팅 존에서 차와 다과를 즐기고 있으면 한 팀씩 부르는데
입실 시간인 3시에 맞춰 갔다가 3시 30분? 넘어서 입실을 할 수 있었다.)

문을 열면 볼 수 있는 뷰.. 그렇다 우리는 밤의 야경을 보려고 시티뷰를 했다.
다행히(?) 이날 흐림+스모그의 영향으로 리버뷰냐 시티 뷰나 다 아무 의미가 없는 날...ㅋㅋㅋㅋㅋ
그저 해가 지길 바랄 뿐...
창문 앞에 이렇게 안락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창가를 바라보면
'성공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이래서 다들 고층 고층 하나 봐...
친구랑 열심히 돈을 벌자 이번 1년도 회사를 잘 다녀보자라고 다짐 또 다짐을 했다.
푹신했던 침대... 한번 누우면 다시는 못 일어날까 봐 진짜 잘 때까지 한 번을 안 누웠다..
근데 눕자마자 후회함... 빨리 더 많이 누워 있을걸..
가시면 30분은 낮잠을 꼭 자세여... 세 번 자세여
화장실과 침대 맞은편에 있는 미니바
반투명인 저 문을 열면 화장실 변기 뚜껑이 자동으로 열린다.
그리고 욕조와 샤워기가 분리되어있는데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신기했다ㅋㅋㅋㅋ
어메니티는 딥티크였는데.. 향이 아주 중독적
뭔가 담배 탄내 같으면서도 숲 속 깊은 곳에서 나는 나무와 풀잎 냄새랄까...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입실을 하게 되면 웰컴 티를 가져다주신다.! 우리는 바로 나갈 예정이라 저녁시간으로 변경 요청드렸고 흔쾌히 오후 7시경으로 바꿔 주셨다!!)
대망의 야경 뷰.. 그렇다 오션뷰가 아닌 이상 시티뷰가 더 좋은 것 같다.
밤이 되고 나면 도시의 불빛이 빛을 발할 때 풍경이 너무 예쁘잖아~~!!
친구와 생년월일이 같아서 밖에 나가서 풍선을 사 와서 달았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테이프를 써야 합니다..! 필수 필수)
분위기 어쩔 여기서 오조오억 장 정도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생일이라고 케이크까지 준비해 주셔서 케이크도 공짜로 받았다~!
너무 이쁘자나~~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예약할 때 코멘트 남기는 거 추천드립니다.
비록 저 초에서 반짝이가 다 떨어져서 초콜릿 케이크 한입을 못 먹었지만
넘 이쁘게 사진이 나와서 좋았다!
이렇게 친구와의 하룻밤 생일 호캉스를 보냈다.

이날은 과일이랑 요거트가 땡겨서 엄청 먹었다.
샤인 머스켓 꼬다리 부분을 잘라서 내어주는 고급진 서비스에 한번 더 감탄할 따름..
마지막까지 잘 즐기고 체크아웃까지 완벽했다.
잠실에서 제일 사람 없고 조용하고 뷰 좋은 카페일 거 같은 시그니엘 더 라운지서 차를 마시고 집으로 귀가했당
여기 진짜 사람 없고 조용해서 너무 좋아요..
물론 커피값이랑 차값이 넘 헬이지만.. 진짜 잠실에서 이렇게 조용한 카페는 처음
뷰 맛집이라 소개팅 장소로도 좋은 카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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